싱가포르 51년 ‘리콴유 가문 시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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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년째 집권 중인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다음 달 15일 퇴임하겠다고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리 총리의 퇴임은 싱가포르 정계 역사에 큰 의미를 가진다. 리 총리는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고 리콴유 초대 총리의 아들. 이들 부자의 총리 재임 기간은 약 51년에 달하는데, 이제 리콴유 가문의 시대가 마감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