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서 여객기-화물기 충돌…화물기 승무원 5명 사망

2일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일본 도쿄의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오늘(2일)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화물기가 충돌해 화물기 승무원 5명이 숨졌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한 지진 구호물자를 싣고 니가타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이 화물기가 이날 오후 6시경(현지 시각) 활주로에 착륙한 JAL기와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을 출발해 하네다공항에 착륙한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객 367명과 승무원 12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고 JAL측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화물기 승무원 6명 중 5명이 사망했다고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상이 확인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여객기 탑승객을 인용해 착륙 순간 뭔가에 부딪힌 것같은 폭발음이 들렸으며, 여객기 창밖에서 불꽃이 튀고 이내 객실이 연기로 가득찼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네다공항 측은 이 사건으로 공항의 모든 활주로가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