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총장, 가자지구에 더 많은 인도적 지원 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가자지구에 대한 더 많은 인도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 주 동안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의미 있는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세로 팔레스타인인 2만57명이 사망하고, 5만3천320명이 다쳤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 중 대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들"이며 “가자 인구의 85%인 190만 명이 집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자 인구의 4분의 1인 50만 명 이상이 재난 수준의 기아에 처해있고, 가자 남부로 피란한 어린이 가운데 불과 10%만 필요한 물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스라엘의 공세 방식이 가자지구 내 인도적 구호 물품 지원에 막대한 방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인도적 활동을 하고 있는 구호요원들의 생명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76일 동안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유엔 직원은 13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도주의적 휴전만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절박한 필요를 충족시키고, 악몽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