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20일 난민 수용 인원과 비용 등을 균등하게 분담하기 위한 ‘신이민 협약’을 타결했다고 EU 이사회 의장국인 스페인이 밝혔습니다.
스페인은 이날 EU 회원국과 의회, 집행위원회 대표가 밤샘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르면 난민 유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회원국들이 EU의 기금에 돈을 기부하는 것으로 연간 난민 수용 규모는 3만명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또한 기존에 수개월씩 걸리던 난민 심사를 최장 12주 과정으로 심사해 송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U는 그동안 난민 처리의 원칙을 규정한 더블린 조약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유럽으로 몰리는 난민에 대응하지 못한다며 지난 2020년 9월부터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