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북한 예술품이 팔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3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최근 베이징의 한 미술전시회에서 북한 그림이 판매용으로 전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중 눈에 덮힌 백두산 그림은 2천460달러에, 한복을 입은 젊은 여자의 초상화가 5천190달러에 팔리고 있다고 AP는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상품 거래를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미술상은 그림들이 “북한에서” 그려졌다고 소개하는 등, 작가를 감추려는 노력도 없었다고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북한 국경에서 태어난 조선족 진체 씨가 설립한 ‘아리랑’이라는 이름의 미술관에서도 북한 예술품이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대북 결의 1718호를 채택해 대량살상무기, 핵, 미사일 등과 관련된 물품과 북한의 사치품의 거래를 금지했습니다.
이어 2016년 채택된 2270호와 2321호를 통해 다시 한 번 대북 사치품 거래 금지 규정을 상기시켰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