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3일) 서방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 지도자들과 전화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영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폴란드 루마니아 정상 및 프랑스 외교장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들과 다자 전화회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잔혹한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기 위한 지속적 지원을 조율하기 위해 이날 전화회의를 열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군에 대한 탄약과 무기체계 제공과 중요 기간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방공망 강화, 겨울철에 대비한 에너지 기간시설 복구와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최근 통과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이 빠진 것과 관련해 의회의 신속한 새 예산안 승인을 촉구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의회가 승인한 자금으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두 달가량”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짧은 기간 동안의 지원 지체도 전장에서는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군이 하루 사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소재 우크라이나 군 장갑 차량 수리 시설과 쿠피얀스크 지역의 무기고 등을 파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밝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