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도착해 망명을 신청하는 사람들 수가 너무 많다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달(9월) 30일 밝혔습니다.
그는 또 "지금까지와 같은 상황이 계속될 수는 없다"면서 "독일에 도착하는 난민 중 70% 이상은 모두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을 거쳤는데도 이전에 접수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독일 정부가 EU으로의 불법이주를 막기 위해 완전하게 일관적일 것이며 국경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폴란드 국경에서의 검문을 강화하겠다는 결정을 고수하며 이 조처가 곧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독일 경찰은 지난주 EU 회원국인 폴란드와 체코 국경 순찰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낸시 패저 독일 내무장관은 지난달(9월) 27일 해당 조처를 발표하며 “우리는 이윤 극대화를 위해 인명을 위험하게 하는 잔인한 밀입국 사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패저 장관은 독일에 도착하는 이주민 가운데 거의 4분의 1이 지중해나 발칸반도를 통해 EU로 들어와 결국 독일로 오기 위해 수천 달러를 쓴다고 설명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폴란드 국경 경비를 강화한다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폴란드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를 언급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관리들이 뇌물을 받고 EU나 미국 등으로 가려는 불법이주민들에게 비자를 발급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