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전쟁에 승자 없고, 평화에 패자 없다" 중재 의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연설하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7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튀르키예의 중재자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튀르키예 대통령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9일 시작될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를 앞두고 이날 미국 뉴욕 만찬 행사를 통해, 튀르키예가 "많은 외교적 성공을 거둬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쟁에서 승자는 없으며, 평화에서 패자는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4일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상을 촉진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가 4차 연장을 거부하며 지난 7월 종료된 우크라이나와의 흑해곡물협정과 관련해서도 효과적 대안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러시아의 협정 복귀를 촉구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