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사 아미니 씨 사망 1주기를 맞아 진행된 행사 중에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관된 바시즈 민병대 대원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이란 관영 언론이 17일 보도했습니다.
아미니 씨는 지난해 9월 16일 경찰에 구금된 와중에 사망했습니다. 그는 이슬람 공화국의 엄격한 여성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체포된 바 있었습니다.
아미니 씨 사망 사실이 알려지자 수개월 동안 이란 안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들 시위를 외국 정부와 적대적 언론들이 조장한 폭동으로 규정했고, 보안요원 수십 명을 포함해 수백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16일 저녁 파르스주 누라바드시에서 괴한 2명이 바시즈 민병대원들을 겨냥해 무차별로 총을 쏴 1명이 순교하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괴한 신원이나 총격 동기를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IRNA 통신은 “지역 정보, 보안, 사법기관들이 총을 쏘고 도주한 괴한들을 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는 수도 테헤란 서쪽 카라즈시에서 폭동과 공공기물 파손을 조직하려고 시도한 이중국적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혁명수비대는 체포된 사람 신원과 정확한 국적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