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 발표…방공용 공대공 미사일 포함

미국이 보낸 군수품이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외곽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29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안보와 국방 분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2021년 8월부터 우크라이나를 위해 국방부 재고에서 제공되는 바이든 행정부의 45번째 지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원 품목에는 AIM-9M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AIM-7 ‘스패로우(Sparrow)’ 공대공 미사일 등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방공무기들이 포함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또한 2천여기의 휴대형 대공미사일과 차량형 대공미사일 체계 ‘어벤저(Avenger)’, 무인기 방어체계 '뱀파이어(VAMPIRE)'도 지원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고속기동포병로켓체계(HIMARS∙하이마스) 38기와 탄약, 155mm곡사포 198문과 약 7천 발의 정밀유도 155mm탄 등 2백만 발 넘는 포탄과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T-72B 탱크 45대도 제공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430억 달러가 넘는 지원을 제공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위해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