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자포리자주 정착촌 탈환 주장…젤렌스키 “예상 못한 대응 준비할 것”

우크라이나군 장병들이 지난 25일 남부 자포리자주 로보티네에 진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이 남동부 정착촌을 러시아로부터 탈환했다고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이 어제(28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에 따르면 말랴르 차관은 이날 자포리자 지역 최전선 마을인 오리히우에서 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로보티네 정착촌이 해방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착촌은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로와 철도 요충지인 토크마크로 향하는 도로가 지나는 곳입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로보티네와 베르보우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영상 연설에서 로보티네 정착촌 탈환에 대한 언급 없이, 우크라이나 군은 “분명히, 그들(러시아 군)이 예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 해군은 우크라이나 군의 항공기 무장∙탄약창에 대해 27일 장거리 정밀타격을 실시했다고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어제(28일) 밝혔습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또 러시아 군이 지난 하루 사이 하르키우 쿠피안스크 지역에서 2건, 자포리자 지역에서 7건 등 다수의 우크라이나 군 공세를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