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의 크름반도 점령 종식시킬 것”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3차 '크름 플랫폼'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연단)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러시아의 불법 침공에 맞서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23일) 러시아의 크름반도 점령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서 열린 ‘크름 플랫폼 국제회의(Crimea Platform Summit)’에서 연설을 통해 “불행하게도 여전히 (러시아의)점령 하에 있는 다른 모든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크름반도도 탈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크름반도를 탈환하면 해당 지역은 우크라이나와 세계 경제의 일부가 될 것이라면서, 러시아의 점령이 종식되는대로 여러 기업들이 크름반도에 투자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름 플랫폼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점령한 크름반도의 탈환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설립한 국제 자문기구입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회의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크름반도는 곧 우크라이나이며, 우리는 러시아의 불법 합병 시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는 크름반도를 포함해 러시아가 점령한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의 회복을 지원하며, 크름반도에서 러시아의 학대 행위를 밝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블링컨 장관은 밝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