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벨라루스서 미국인 즉시 떠나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정부가 21일 벨라루스에 체류하는 미국인에게 즉시 벨라루스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또 벨라루스를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국무부는 21일 성명에서 벨라루스 당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부당한 공격을 용이하게 하고 벨라루스 내 러시아 군대를 증강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벨라루스의 자의적인 법 집행과 시민 폭동의 가능성, 그리고 벨라루스 주재 미국 대사관의 기능 제한을 언급하며 벨라루스로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여행 경보는 벨라루스군과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수바우키 회랑 근처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벌이며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월 말, 벨라루스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의 가족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고 2월 벨라루스 주재 미국 대사관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