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서부 대규모 공습…최소 3명 사망

15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공습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러시아가 오늘(15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지역과 북서부 볼린 지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유리 폴랴이코 볼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한 회사 시설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쳐서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린주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와 서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르비우 서부 지역 공습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00여 채가 파손되고 유리창 500여 개가 깨지며 유치원 운동장이 파괴됐습니다.

안드레이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많은 미사일이 요격됐지만 르비우에도 타격이 있었다”며 아파트 건물 최소 한 채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최소 28기의 공중과 해상 미사일 중 16기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르비우와 볼린에 얼마나 많은 미사일이 발사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전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서쪽으로 폴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르비우는 지난 7월까지만 해도 러시아의 공습이 없었던 지역입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