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29일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정상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안보 강화를 위한 장기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U 정상들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을 거듭 비난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될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형식을 신속하게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병력 훈련을 위해 수십억 유로 자금을 제공해온 유럽평화시설기금 등을 통한 지원을 제안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은 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과 전쟁 이후에도 안보를 계속 보장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0일 마무리되는 이번 EU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 외에 난민 문제 등이 현안입니다.
◼︎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방안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다음달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방안이 다뤄질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정 효과가 있고 저렴한 유일한 안전보장책은(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라고 말했습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런던에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과 회담 직후 공동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나토 가입을 위해 가입 희망국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하는 ‘회원국행동계획(MAP)’ 요건 적용을 생략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