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핵·미사일 개발 비용 절반 충당"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이 빠르게 진화하고 더욱 심각한 위협을 제기하면서, 미국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 한 해 무차별적 사이버 공격으로 탈취한 암호화폐 규모가 7억 2천만 달러에 달하고, 여기에 IT 인력의 해외 불법 취업 등으로 벌어들인 자금까지 더해져 핵·미사일 개발 비용의 절반을 충당한다는 게 미국 정부의 평가다. 미국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해 한국 등 동맹국, 협력국 과의 공조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