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6명으로 늘어

1일 서울의 한 체육관에 경찰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수거한 유실물들이 놓여있다.

한국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 사망자가 오늘(1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상자는 29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1명입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미국인 2명을 포함해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모인 인파가 좁은 골목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31일 한국 경찰들이 지난 29일 핼러윈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