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백악관 정책국장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1주일 내 가능할 듯"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새해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30일, 폭스뉴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합의문 번역을 기다리는 상태라며, 앞으로 1주일 이내에 서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바로 국장은 또 합의 내용이 가능한 한 빨리 공개될 것이라며, 일을 지연시킬 만한 문제가 나올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영어 합의문을 중국어로 옮긴 뒤, 양 측 내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일만 남았다는 겁니다.

앞서 홍콩 현지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이 중국에 초대장을 보냈고, 중국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류허 부총리가 이번 주 중 미국을 방문해 1단계 무역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나바로 국장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를 믿지 말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에게 확인해야 한다” 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아직 백악관이나 무역대표부 쪽에서는 아무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