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예멘 반군 포로 200명 석방"

지난 6일 예멘 아덴에서 사우디 군인들이 사우디의 의약품 지원을 받는 병원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반군 포로 200명을 석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동맹군은 이날 이란과 연계된 예멘과 이어온 5년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포로들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군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사우디)는 이와 관련해 당사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포로들을 송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에 대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부상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예멘 반군 고위 관리인 무함마드 알리 알후티는 사우디의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며 나머지 포로를 더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반군 후티가 예멘 내전을 끝내기 위해 물밑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13일 양측 소식통을 인용해 오만이 중재자로 나섰으며 대화가 열리고 있는 장소도 오만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