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시리아 IS 점령지 100% 탈환”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2일 플로리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시리아 내 IS 점령지를 100% 탈환했다고 밝히며, 현지 지도를 들어보이고 있다.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를 100% 제거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22일 밝혔습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플로리다주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시리아에서 IS가 완전히 제거됐다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IS 관련 보고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IS 점령지가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도를 보여주며 IS가 완전히 제거됐으며 “여러분이 이 지도를 가져도 된다.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러 차례 시리아 내 IS가 완전 소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백악관에서 IS의 시리아 점령 현황을 표시한 지도를 펼쳐 보이며 “조금 남은 IS 점령지가 오늘 밤까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