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질랜드 총격 희생자 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를 만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애도와 함께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5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끔찍한 살상 사태를 겪은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따뜻한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고한 49명이 희생됐고, 또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면서 “미국은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대로, 뉴질랜드 편에 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사원 2곳에서, 백인우월주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무차별 총격을 벌여, 현재까지 4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사건을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