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수상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계 영국 소솔가 가즈오 이시구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가즈오의 작품이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졌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즈오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6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1982년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 발표 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1989년에 발표된 소설 ‘남아 있는 나날’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가즈오는 또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과 ‘우리가 고아였을 때’ 등 다수의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인 미국의 대중음악 작곡가 겸 가수인 밥 딜런이 수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