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결정은 어제 (5일) 트럼프 대통령과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뤄졌습니다.

백악관은 두 사람이 대화에서 모든 나토 동맹국들이 자국의 방위비 지출 약속을 지키도록 어떻게 독려할지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 나토는 더 이상 쓸모 없어졌다고 말해 일부 유럽 정상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내전의 평화적 해결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최근 정부 군과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들 사이에 새로운 적대행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