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새 일자리 22만7천개 증가...예상치 상회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의 한 식당에 채용 공고가 붙어있다. (자료사진)

1월 미국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예상보다 많이 만들어졌고, 실업률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미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 수가 22만7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특히 소매, 건설, 금융 부문에서 채용이 많이 이뤄졌습니다.

1월 실업률은 4.8%로 한 달 전보다 0.1%p 올랐습니다. 미국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서 실업률이 거의 안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1월 임금 상승률은 예상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지난달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달보다3센트 오른 26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완전고용에 더 가까워 질수록 임금이 더 크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