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6자회담 수석, 베이징서 북 핵 대응 논의

지난 3월 베이징을 방문한 한국의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중 북 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내일(22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동을 갖고 대북제재를 포함한 북 핵 해법을 논의합니다.

한국 외교부는 김홍균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내일(22일)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북 핵 문제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북한에 대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중국을 상대로 최근 미-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협의한 강력한 대북제재 방안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의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한-중 고위 외교당국자가 만나 논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