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여당 국민전선 BN이 18일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비자금 구설에 휘말린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의 권력이 공고해졌습니다.
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전선 후보들이 큰 득표율 차이로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부 해안가의 쿠알라캉사르와 숭아이브사르에서 여당 후보들이 승리했습니다.
나집 총리는 2013년 총선 전에 7억 달러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가 폭로돼 퇴진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