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북한 미사일 추적 합동훈련 실시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수중발사시험을 실시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자료사진)

한국 국방부는 미-한-일 세 나라 군 당국이 합동으로 북한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이 다음달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미-한-일 3국의 미사일 경보훈련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 시작 직전인 다음달 28일 하와이 인근에서 3국의 이지스함 한 척씩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4년 12월 체결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관한 미-한-일 정보공유약정의 범위 내에서 이뤄지며 요격훈련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MD 체계 참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