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동부 5개주 경선 모두 승리...클린턴, 4곳 승리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왼쪽)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자료사진)

미국 동부 5개주에서 26일 열린 대선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승리하며,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이 날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 메릴랜드와 델라웨어,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 예비선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모든 주에서 50%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테드 크루즈 후보와 존 케이식 후보는 대의원 수에서 트럼프 후보를 앞서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후보의 전당대회 전 과반 대의원 확보를 막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과반 대의원을 확보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전당대회에서 당 지도부의 중재로 최종 후보를 정하게 됩니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펜실베이니아 등 4개 주에서 승리가 확정 적입니다. 클린턴 후보는 최근 뉴욕 주 예비선거에 이어 이 날도 압승을 거두며 민주당 최종 후보에 더욱 다가섰습니다. 버니 샌더스 후보는 로드 아일랜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그치면서, 클린턴 후보와의 거리가 더욱 멀어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