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두른 팔레스타인인 2 명, 이스라엘 경찰 총에 사망

23일 예루살렘 올드시티에서 이스라엘인들을 칼로 찌른 팔레스타인인 2명이 이스라엘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구급대원들이 숨진 팔레스타인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이스라엘인들을 칼로 찌른 팔레스타인인 2 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이들 팔레스타인인들은 23일 예루살렘 올드 시티의 유명 관광지인 야파 문 인근 도로에서 3 명의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했습니다.

이들은 인근에 있던 경찰관의 총격으로 1 명은 현장에서 숨지고 나머지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습니다.

칼에 찔린 이스라엘인 3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인을 상대로 한 테러 사건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 사이 19 명의 이스라엘인과 1 명의 미국인이 팔레스타인인의 공격으로 숨졌고, 이스라엘 측은 등은 모두 118 명의 팔레스타인인 테러 용의자를 사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