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피습 9개월만에 민화협 토론회 다시 참석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피습 9개월여 만인 18일 서울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토론회'에 다시 참석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오늘(1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화협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9개월 전 이 단체 토론회에서 강연하기 위해 참석했다가 흉기 공격을 받아 큰 부상을 입었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한반도 평화와 미-한 관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오늘 강연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현재 미-한 동맹은 최상의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피습 당시 현장에서 도움을 준 분들과 사건 이후 한국민들이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사건 이후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