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태 관련 국제회의 개최...이란 등 참석

지난 27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 (자료사진)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오늘 (29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는 미국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외무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 일에 이어 두 번째 비공식 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은 시리아의 주요 동맹국인 이란 등 다른 나라 대표들도 참석하는 확대회의가 열립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시리아에서 4년 반을 이어 온 공포를 끝내기 위해 수년 만에 가장 기대되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일부 의원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관한 미국과 러시아-이란 사이의 입장차를 고려할 때 시리아의 정치적 미래에 관한 다자 간 회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