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해병대, 26일까지 경기 북부 지역서 연합훈련

17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해병대 종합훈련장에서 열린 미한 해병대 연합작전 훈련에서 해병대원들이 헬기를 이용한 침투훈련을 하고 있다.

미 해병대 3사단과 한국 해병대가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김포와 파주, 포천 일대 훈련장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국 군 당국이 오늘 (17일)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이 훈련이 ‘제12차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으로, 미군 600여 명과 한국 군 500여 명이 참가해 상호 연합작전 능력을 배양하고 상호 운용성과 전투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1주 차에는 유격훈련과 친선활동, 2주 차에는 보병과 포병의 병과별 연합훈련, 그리고 3주 차에는 제병 협동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