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클린턴 전 장관 전자우편 일부 공개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22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2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임기 중에 작성하고 전송한 전자우편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클린턴 전 장관이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 공격 사건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약 3백통에 달하는 전자우편은 850쪽에 달하며, 이는 그가 국무부에 제출한 3만 여개의 전자우편 중 일부입니다.

미 국무부는 클린턴 전 장관의 전자우편 공개 직후 인터넷 사회연결망 트위터를 통해, “오늘 공개된 전자우편들은 벵가지 사건에 대한 국무부의 이해과 사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