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찰, 튀니지 박물관 테러용의자 1명 체포

Qəzza - İsrailin Həmasın mövqelərini bombalayır<br /> <br /> <br /> <br /> &nbsp;

지난 3월 튀니지의 한 박물관에 총기를 난사해 22명을 살해한 테러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이 두 달 만에 이탈리아에서 붙잡혔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오늘(20일) 밀란 인근 가기아노 마을에서 22살의 모로코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8일 사건 직후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 21명이 숨지고 경찰관 1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튀니지 경찰은 당시 테러용의자들 가운데 2명을 현장에서 사살했으며, 그 뒤 이 사건에 연루된 공범들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뒤 튀니지에서는 한동안 수천 명의 시민들이 가두시위를 벌이며 극단주의자들의 폭력행위를 규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