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L, 시리아서 정부군 전투기 격추'

시리아 락까를 장악한 테러단체 ISIL 대원들. (자료사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IL)가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시리아의 해외 반정부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오늘(16일) “이슬람국가 조직원들이 시리아 공군 전투기 1대를 공격해 추락시켰다”며 “이는 정부군이 지난 7월 락까 지역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전투기는 앞서 이날 오전 ‘이슬람국가’가 사용하던 락까 시의 한 5층 건물을 공습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시리아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사회연결망 ‘트위터’에는 한 무장요원이 전투기 잔해 사진과 함께 격추 사실을 알리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슬람국가’가 지난달 타바카 공군기지를 점령하는 등 락까 전역을 장악한 뒤 이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