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1명 숨져

11일 팔레스타인 의료진이 이스라엘 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부상당한 소년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북부 가자 지구에서 어제(11일) 이스라엘 군 공습으로 1명이 숨지고 적어도 2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모두 상대편을 향해 로켓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번 공습의 대상이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가한 33살 하마스 경찰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격은 팔레스타인 통합 정부가 구성된 뒤 이스라엘에 가해진 첫 로켓 공격이었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은 최근 자신이 이끄는 파타와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함께 하는 통합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하마스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하는 이스라엘은 이 같은 변화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