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다음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박근혜 한국 대통령 (자료사진)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세 나라를 순방합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들 나라 대통령들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측 현안과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합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타슈켄트에 있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려인 단체 대표들을 만나고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며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드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한국 정부의 유라시아 개발 구상 즉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의 중점 협력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