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레바논 접경 요충지 장악

시리아 야브루드 북부 알사흘 마을에 진입한 시리아 정부군 탱크. 시리아 관영 SANA 통신이 공개한 사진이다.

시리아 정부군은 4일 레바논 접경지대로 전략 요충지인 라브루드 마을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날 레바논 출신의 헤즈볼라 무장세력과 현지 민병대로부터 도움을 얻어 야브루드 마을 주변에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라브루드 마을을 장악하게 되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은 수도 다마스쿠스와 지중해 해안을 잇는 중요한 통로를 차단할 수있습니다.

지중해 해안 지역은 아사드 대통령이 속한 알라와이트 소수 민족의 거주지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