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 3.1절 맞아 '외세 배격' 강조

북한 평양에서 지난 2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제8차 사상일꾼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이 1일 3.1절을 맞아 외세를 배격하고 통일을 이루자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 날 사설에서, 3.1 운동의 정신을 이어 받아 외세의 간섭을 끝내고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관계에서 외세의 지배를 배격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별도의 기사에서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앞서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자고 북한에 제의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