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북부 눈폭풍...연방정부 폐쇄

13일 미국 동북부에 눈폭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관리 인력이 눈을 치우고 있다.

워싱턴과 뉴욕 등 미국 동북부 지역에 13일 또다시 눈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30cm가 넘는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워싱턴의 연방정부는 문을 닫았고, 비상인력만 근무하게 됩니다. 또 동북부 지역의 대부분 학교들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비상식량과 물을 비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어제 남부 지역에도 눈폭풍이 강타해 적어도 9 명이 숨졌습니다.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