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유엔본부서 6일 북한인권 행사'

제네바 유엔 본부. (자료사진)

스위스 제네바 주재 폴란드대표부가 ‘북한에 의해 침묵 당한 희생자들’을 주제로 한 북한인권 행사를 6일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개최합니다.

폴란드대표부가 현지 아일랜드대표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생존자 김혜숙 씨와 1960년대 북송됐다 일본으로 탈출한 일본인 가와사키 에이코 씨, 그리고 황인철 ‘1969년 대한항공기 납치 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 등 3 명이 증언할 예정입니다.

폴란드대표부는 이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행위를 알리는 것이 행사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