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신년사 "북한 도발 가능성 빈틈없이 대비"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강원도 양구군의 중동부 최전방 을지전망대와 일반 초소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철책 너머 북한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사진)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새해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해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가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전제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힘차게 달리는 말의 해를 맞아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새해에는 국민들이 삶의 활력과 희망에 넘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