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풍계리 핵실험 준비 징후 없어'

38노스가 공개한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향후 수개월간은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서쪽 지역에 추가로 터널 입구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공사가 아직 완공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38노스는 새로운 갱도의 길이는 약 500m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12월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쪽과 남쪽 갱도 입구 쪽에서 특별히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흔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