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국대 고유환 교수] 장성택 실각설과 북한 권력구도 변화

지난해 8월 베이징을 방문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서울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고유환 교수와 함께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의 실각설을 둘러싸고 궁금한 점들을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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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듣기] 동국대 북한학과 고유환 교수


문)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들이 공개 처형되고 장성택 부위원장의 실각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북한 권력층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문) 장 부위원장의 거취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요, 완전히 권력에서 배제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문) 장 부위원장은 과거 김정일 시대에도 권력 남용 혐의로 자리에서 쫓겨난 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장 부위원장은 어떤 인물입니까?

문) 이번 사태로 김 제1위원장의 고모이자 장 부위원장의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위상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문) 이번 일은 결국 김 제1위원장의 의지에 따른 것 아니겠습니까? 김 제1위원장의 의도는 무엇으로 보시는지요?

문) 장 부위원장 세력에 대한 북한 당국의 추가적인 내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으로도 북한 권력층의 재편은 계속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