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 시설물 점검차 다음주 방북

금강산 관광 15주년을 맞은 지난 18일, 금강산 현지 기념식을 위해 현대아산 임직원들이 동해선을 따라 금강산으로 향하고 있다. (자료사진)

금강산 내 남측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의 현대아산 관계자들이 다음 주 방북합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늘(29일) 금강산 시설물의 동파 방지를 위해 현대아산이 신청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 기술진 6명이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금강산을 방문해 온정각과 금강산면회소 등을 살펴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한국 국민이 금강산에 일시적으로 머무는 것은 이산가족 선발대가 철수한 지난 9월22일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