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광운대 신상진 교수] 한-중 고위급 전략회담 의미와 평가

김장수 한국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 전략대화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김장수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어제(18일) 서울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주목할만한 결과들이 도출됐는데, 신상진 광운대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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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듣기] 광운대학교 신상진 교수


문) 어제(18일) 한-중 고위급 회담이 열렸죠. 한국과 중국 간의 첫 고위급 전략대화인데요, 이번 회담 개최는 어떤 의미가 있는 지부터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문) 이번 회담 결과는 아무래도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두 나라의 입장 확인이 큰 수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문) 양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합의는 이뤘지만 6자 회담 재개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는데요. 한-중 간 어떤 입장 차이가 있는 건가요?

문) 이번 김장수-양제츠 회담은 북 핵 문제뿐 아니라 동북아 정세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논의됐을 것이라는 관측인데, 어떤 논의들이었나요?

문) 내년에 김장수 실장이 중국을 방문해 후속대화를 갖기로 합의를 했지요, 한-중 양국간 고위급 전략대화 채널이 정례화된다고 할 수 있는데, 어떤 의미를 갖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