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통령 방북...김영남 상임위원장 회담

28일 평양 공항에 도착한 차이야 몽골 대통령(가운데 오른쪽)이 마중나온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가운데 왼쪽)과 함께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초청으로 28일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북한 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이어 만수대의사당에서 김 상임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으로, 방북 기간 중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회담을 하게 되면 김 제1위원장의 첫 번째 정상외교 상대가 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