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 한국 국회 개성공단 첫 국정감사 의미

지난 16일 한국 여당 대표가 당사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을 만나 개성공단 관련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오는 30일 한국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에서 사상 첫 국정 감사를 진행합니다. 한국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함께 북한이 한국측 국정감사를 받아들인 의도와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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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듣기]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


문) 먼저 한국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국정감사 차원에서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 아닙니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문) 의원들은 개성공단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문) 북한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하고 한국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는 등 최근 대남 공세를 강화하는 분위기였는데요, 이번에 국정감사를 수용한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 3통 문제 등 당초 하기로 약속했던 실무 협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국감을 받아들인 건 그만큼 북한도 개성공단 정상 가동에 대한 필요성이나 절박한 사정 같은 게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문) 북한은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방북을 모두 받아들이면서도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의원만 불허했는데 어떤 의도로 보시는지요?

문) 이번 국정 감사가 앞으로 개성공단 운영 나아가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