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콜로라도 홍수로 수천명 대피

12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울크릭에서 홍수로 다리가 떠내려가면서 집과 차량이 고립됐다.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 라이온스 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 수천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홍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재난보호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라이온스 지역에는 최근 며칠 동안 폭우가 계속되면서 주민들이 물살에 휩쓸리는 등 적어도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