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이르면 주 중 개성공단 관리인력 체류"

김형석 한국 통일부 대변인이 개성공단 남측 관리인력의 체류 시점과 관련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 통일부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개성공단에 한국 측 관리인력의 체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6일) 기자설명회에서 빠르면 이번 주에 전기, 통신 분야 등의 인력들이 체류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현재 북측과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사항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문제에 대해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 대변인은 공동위 구성 문제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